본문 바로가기

"이걸 모르고 카드 썼다고?" 매년 100만원 손해 보는 '피킹률' 계산법 (카드 리모델링)

킹머니메이커 2025. 11. 24.
반응형

"이걸 모르고 카드 썼다고?" 매년 100만원 손해 보는 '피킹률' 계산법 (카드 리모델링)

안녕하세요, 킹머니메이커입니다.

지갑 속에 신용카드 몇 장이나 있으신가요? 혜택 좋다고 해서, 혹은 설계사 지인이 부탁해서 만들었는데 정작 내가 혜택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 계산해 보신 적 있나요?

만약 이 계산을 안 해봤다면, 죄송하지만 당신은 매년 수십만 원의 '멍청 비용'을 카드사에 기부하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 당신의 카드가 돈을 벌어주는 '효자'인지, 돈만 먹는 '불효자'인지 3분 만에 판별하는 법, '피킹률'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1. 카드의 성적표, '피킹률(Picking Rate)'이란?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 '내가 쓴 돈 대비 얼마나 돌려받았나(혜택)'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초간단 공식: (받은 혜택 금액) ÷ (카드 사용 금액) X 100 (정확히는 연회비도 빼야 하지만, 복잡하니 일단 이렇게만 계산해 보세요!)

예시: 한 달에 100만원 썼는데, 포인트+할인으로 1만원 혜택을 받았다면?

1만 ÷ 100만 = 1% (피킹률)

2. 내 카드 '생존 vs 해지' 판독기

지금 바로 카드 명세서를 펴고 계산해 보세요. 내 카드의 등급은 어디일까요?

내 카드 '생존 vs 해지' 판독기

1% 미만 (최악): 당장 자르세요. 연회비만 나가는 '쓰레기 카드'입니다. 차라리 체크카드를 쓰는 게 낫습니다.

1% ~ 2% (평범): 대부분의 카드가 여기 속합니다. 귀찮으면 쓰지만, 추천하진 않습니다.

3% ~ 5% (우수): 아주 훌륭합니다. '알짜 카드'입니다. 잘 쓰고 계시네요.

5% 이상 (전설): 절대 해지하지 마세요. 카드사가 손해 보면서 혜택을 주는 '단종 예정' 카드일 확률이 높습니다.

3. 카드사들이 숨기는 함정: '전월 실적'

"최대 5% 적립!" 문구에 속지 마세요. 깨알 같은 글씨로 적힌 '전월 실적 제외 항목'이 핵심입니다.

나쁜 카드: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세금, 상품권 구매 등을 실적에서 제외합니다. (돈은 썼는데 혜택을 못 받음)

좋은 카드: 관리비나 공과금도 실적으로 인정해 줍니다. 이런 카드를 찾아야 피킹률을 5%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4. 고수의 팁: '카드 풍차돌리기' (캐시백 이벤트)

카드를 리모델링하기로 마음먹으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만들지 마세요.

고수의 팁: '카드 풍차돌리기' (캐시백 이벤트)

토스,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같은 앱에서 '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특정 카드를 만들고 일정 금액을 쓰면 10만원 ~ 1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1년에 2~3번만 이 혜택을 챙겨도, 웬만한 적금 이자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것이 바로 '카드 풍차돌리기(카테크)'입니다.

지갑 다이어트를 시작하세요

부자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니라, 새는 돈을 잘 막는 사람입니다.

지금 당장 지갑을 열고 뚱뚱하게 자리 잡은 카드들의 '피킹률'을 계산해 보세요. 3% 미만인 카드는 과감하게 자르세요. 그 가위질 한 번이 연봉 협상보다 더 확실하고 빠른 재테크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