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이대로 괜찮을까?" 10년 뒤 후회하지 않을 3가지 진실

안녕하세요, 킹머니메이커입니다.

매달 월급에서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국민연금. 하지만 '2055년이면 기금이 고갈된다'는 뉴스에 '내가 낸 돈, 돌려받지 못하는 거 아니야?'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신 적 없으신가요?

오늘, 국민연금을 둘러싼 수많은 괴담과 오해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진실과 가장 현명한 행동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진실 1: 국민연금, 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해,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국민연금을 '못 받는' 일은 없습니다.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가 지금 약속받은 금액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돈을 내는 젊은 세대는 줄어들고 돈을 받는 노인 세대는 급격히 늘어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금 개혁은 피할 수 없으며, 미래의 우리는 지금보다 '더 늦게, 더 적게'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진실 2: 그래서, 해지하면 안 되나요? (절대 안 되는 이유)

답답한 마음에 "차라리 해지하고 그 돈으로 S&P 500 ETF를 사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당신의 노후를 망치는 최악의 선택입니다.

국민연금은 단순한 투자가 아닙니다.

•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연금액을 올려주고,
•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죽을 때까지 지급되며,
•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는 유일한 '종신 연금'입니다.

수익률을 떠나, 내 노후의 '최소한의 안전망'으로서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될 최후의 보루인 셈이죠.

진실 3: 결국, '나만의 연금'이 답입니다

결국 해답은 간단합니다. 국민연금(1층)이라는 기초 공사가 부실해질 것에 대비해, 우리는 '2층(퇴직연금)'과 '3층(개인연금)'을 훨씬 더 튼튼하게 쌓아 올려야 합니다.

국가에만 의지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나의 노후는 내가 직접 설계해야 합니다.

• 실천 방안 1: 지금 당장 '잠자는 퇴직연금 깨우기' 글에서 배운 대로, 당신의 DC형 퇴직연금을 TDF나 ETF로 운용해야 합니다.
• 실천 방안 2: '연금저축 & IRP 가이드' 글에서 배운 대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S&P 500 ETF를 꾸준히 모아가야 합니다.

기대치를 바꾸면, 미래가 바뀝니다

국민연금은 더 이상 당신의 노후를 전부 책임져 줄 '든든한 가장'이 아닙니다. 명절에 찾아뵈면 넉넉한 용돈을 주시던 '친척 어른' 정도로 기대치를 낮춰야 합니다.

진짜 당신의 노후를 책임질 '가장'은, 지금부터 당신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2층 퇴직연금'과 '3층 개인연금'입니다.

이 진실을 빨리 깨달을수록, 당신의 노후는 더 풍요로워질 겁니다.